영국 신문 “손흥민 결정력, 우연 아닌 실력”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2016년 이후 기대 득점을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유럽프로축구 최고라는 통계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는 ‘이례적인 통계가 아니라 일관적이며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라며 ‘우연’으로 치부하는 현지 일부 여론에 동의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기댓값 대비 득점 성공률이 유럽프로축구 1위라는 기록에 ‘결국 평균으로 회귀할 이례적이고 변칙적인 통계’라는 반응이 눈에 띈다. 그러나 손흥민은 2016년 이후 최정상급 결정력을 끈질길 정도로 끊임없이 유지할 뿐만 아니라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2016년 이후 토트넘 소속으로 61골이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해당 기간 기대 득점보다 44.41% 많은 골을 넣어 유럽프로축구 으뜸이다. 2위 해리 케인(21.33%)보다 2배 이상 좋은 결정력이다.

손흥민이 2016년 이후 기대 득점 대비 성공률이 유럽프로축구 1위라는 통계가 영국에서도 화제다.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우연’이라는 현지 일부 여론에 동의하지 않으며 “일관적인데다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며 손흥민 결정력을 호평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이 2016년 이후 기대 득점 대비 성공률이 유럽프로축구 1위라는 통계가 영국에서도 화제다.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우연’이라는 현지 일부 여론에 동의하지 않으며 “일관적인데다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며 손흥민 결정력을 호평했다. 사진=AFPBBNews=News1
리오넬 메시(21.31%)는 2016년 이후 유럽프로축구 3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0.67%)는 손흥민과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결정력이 저조하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5년 넘게 당신이 아는 어떤 유명한 스타보다 우월한 결정력이다. 유럽프로축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마무리를 선보이는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역습 최적화 공격수로서 수비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득점을 시도하니까 결정력이 좋은 것 아니냐’라는 주장에도 ‘데일리 메일’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자답게 혼자서도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줄 안다. 손흥민을 ‘날카로운 역습 골’로만 정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반박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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