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2년 만에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에 복귀했다. 선제 2실점으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앙투안 그리즈만(30·프랑스)이 2득점 2도움으로 반격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2020-21 국왕컵 8강 원정경기에서 그라나다를 5-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42분까지도 0-2로 패색이 짙었지만, 추가시간 포함 4분 만에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즈만은 후반전과 연장전에서 각각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 첫 3득점에 2골 1어시스트로 모두 관여한 데 이어 연장전 종료 7분 전에는 팀 5번째 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가 연장 접전 끝에 그라나다에 5-3 역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2득점 2도움으로 승리를 주도한 그리즈만.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SNS
호르디 알바(32·스페인)도 정규시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연장전 후반 8분 5-3을 만드는 쐐기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그라나다전 역전승에 크게 한몫했다. 연장전 시작 10분 만에 그리즈만이 넣은 골도 알바의 어시스트였다.
바르셀로나는 2018-19 국왕컵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지난 시즌 준준결승 탈락을 만회하고 다시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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