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칼버트 르윈, FA컵 골잡이 맞대결 [토트넘 에버튼]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의 부진을 스스로 해결한 손흥민이 FA컵 16강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3연패를 끊은 것은 결국 ‘손-케’ 듀오였다. 지난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골로 토트넘을 FA컵 8강에 진출시킬 수 있을까.

에버튼과 토트넘의 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16강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5시1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한 달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소속팀의 3연패를 끊고, 본인 스스로도 ‘골 갈증’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었다. 공교롭게도 케인의 복귀 시점과 맞물린다.

토트넘 손흥민과 에버튼 칼버트 르윈은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2위에 올라있다. 둘은 FA컵 16강 맞대결이 유력하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손흥민과 에버튼 칼버트 르윈은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2위에 올라있다. 둘은 FA컵 16강 맞대결이 유력하다. 사진=AFPBBNews=News1
케인이 깜짝 복귀한 첫 경기부터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케’ 듀오가 각각 한 번씩 WBA의 골망을 흔들자 ‘후스코어드닷컴’도 두 선수에게 8점에 가까운 점수를 부여하며 노고를 인정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에버튼과의 FA컵 16강 경기를 향한다. 에버튼에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있어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의 골잡이 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칼버트 르윈은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넣으며 손흥민, 케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전 FA컵 일정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을 선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에버튼은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리그에서 승점이 높고, 심지어 지난 맞대결에서도 1점 차로 토트넘을 제압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가 절실한 만큼, 베스트 멤버를 앞세워 승리를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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