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현대건설 `강팀만 만나면 더 강해지는 꼴찌` [MK스토리]

매경닷컴 MK스포츠 (수원)=김재현 기자

‘꼴찌’ 현대건설이 강팀만 만나면 더 강해진다.

꼴찌들의 반란이 아닐 수 없다.

지난 9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꼴찌‘ 현대건설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호‘ GS칼텍스를 꺾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강호 GS칼텍스를 꺾고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강호 GS칼텍스를 꺾고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현대건설은 루소와 양효진, 정지윤, 고예림 등 주축 선수들이 선전해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이겨 기선을 제압했지만 3,4세트를 연달아 패하면서 역전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현대건설 양효진이 14-13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오픈공격을 성공시켜 길고 길었던 풀세트 접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루소, 양효진, 정지윤, 고예림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트 스코어 3-2(25-23, 25-22, 17-25, 22-25, 15-1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31일 리그 1위 흥국생명에 승리한 후 2위 GS칼텍스까지 모두 제압해 ‘강팀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강팀 킬러’ 현대건설의 승리 모습을 스케치했다.



사진설명
치열했던 풀세트 접전을 끝내고 포효하는 양효진.
치열했던 풀세트 접전을 끝내고 포효하는 양효진.
그런 양효진을 루소가 안아주며...
그런 양효진을 루소가 안아주며...
동료들이 보는 가운데 힘껏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동료들이 보는 가운데 힘껏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고예림, 양효진, 루소(왼쪽부터). 승리의 주역 3인방이다.
고예림, 양효진, 루소(왼쪽부터). 승리의 주역 3인방이다.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깡총깡총 뛰며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깡총깡총 뛰며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양효진(오른쪽)과 고예림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표정으로 웃고 있다.
양효진(오른쪽)과 고예림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표정으로 웃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GS칼텍스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GS칼텍스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전했던 GS칼텍스의 강소휘가 경기 패배 후 아쉬운 표정으로 코트를 나서고 있다.
선전했던 GS칼텍스의 강소휘가 경기 패배 후 아쉬운 표정으로 코트를 나서고 있다.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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