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가 열렸다.
그라운드 관리인들이 방수포를 말고 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2이닝 39구 투구를 소화했다.
1회 피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3실점을 허용한 뒤 강판된 김광현은 시범경기 특별 규정에 따라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탈삼진과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성적은 여덟 명의 타자 상대로 2/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김광현은 "컨트롤이 커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좋았고, 구속도 안나왔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다 부족했다"며 이날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오늘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고, 날카롭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이곳에 시즌 준비를 하기 위해 모였다.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범경기일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그는 "2회는 조금 더 나았다. 1회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뻤다"며 긍정적인 면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