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웨스트브룩, 맞대결에서 나란히 트리플 더블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워싱턴 위저즈의 러셀 웨스트브룩, 두 스타 선수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14일(한국시간) 캐피탈원 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간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밀워키가 125-119로 이겼지만, 두 선수의 기록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데토쿤보는 36분 11초를 뛰며 3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웨스트브룩은 39분 28초를 뛰며 42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두 선수는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두 선수의 트리플 더블은 모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두 선수의 기록을 소개했다. 아데토쿤보는 1973년 11월 카림 압둘-자바에 이어 벅스 선수로는 두 번째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13번째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 오스카 로버트슨(22회) 제임스 하든(15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을 남겼다. 이 13경기에서 그가 속한 팀은 7승 6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이날 12번의 동점과 18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4쿼터 31-24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갔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16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돈테 디빈센조가 1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 여덟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루이 하치무라가 29득점 11리바운드, 알렉스 렌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브래들리 빌의 공백이 아쉬웠다.

※ 14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19-97 오클라호마시티

디트로이트 95-100 브루클린

토론토 104-114 샬럿

밀워키 125-119 워싱턴

새크라멘토 105-121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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