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메이저리그 먹튀의 대명사 중 하나인 첸 웨인이 한신 이적 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습 경기서 잇달아 부진한 투구를 하며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본 복귀 이후 성공적이 재기 드라마를 만드는 듯 했지만 일단 새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한신 첸 웨인이 연습 경기서 부진한 투구를 하며 한신에 근심을 안기고 있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SNS
첸 웨인은 17일 나고야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교육 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11피안타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한 투수였지만 캠프 실전에서 잇달아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1회는 3자 범퇴로 막았고 2회도 2사 후 도노우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3회 이후 집중타를 허용했다. 3회 선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이토, 후쿠다, 후쿠도메에게 3 연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했다.
4회에는 도우에에게 좌익 펜스를 직접 맞는 2루타를 맞았고 이시가키에게는 우익선 2루타, 미조와키에게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는 등 2실점했다.
5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6회에는 1사 후 이시가키에게 이 날 첫 볼넷을 준 뒤 계속 되는 미즈와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이토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쿠다에게 좌익선 2루타를 맞고 이닝 도중에 강판됐다.
첸 웨인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볼티모어에서 16승(2014년)을 거두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2016년 마이애미와 5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04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거듭되며 골칫 덩어리 취급을 받았고 2019년 시애틀에서 방출되며 메이저리그 생활이 끝났다.
2019년 방출 선수였기 때문에 2020시즌은 단축 시즌으로 끝났지만 2200만 달러의 연봉을 고스란히 보장 받을 수 있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로 유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4경기에 등판해 3패만 기록했지만 평균 자책점이 2.46에 불과했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한신으로 팀을 옮겼다. 연봉은 200만 달러(약 2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첸 웨인에게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연습 경기, 특히 교육 리그 경기서도 부진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butyou@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