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급 성장’ 소득…키움, 프레이타스 물음표 해소 남았다 [MK시선]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홍원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키움 히어로즈는 2021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소득을 챙겼다. 다만 아직도 남은 물음표가 있다.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다.

키움은 18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0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1일부터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키움은 46일 간 담금질에 한창이었다.

2월 한 달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했고, 3월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트윈스, kt위즈 등과 6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연습경기 전적은 2승 2무 2패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19일 정오 자가격리에 해제돼, 키움 선수단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News1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19일 정오 자가격리에 해제돼, 키움 선수단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News1
물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기에 연습경기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홍원기 감독도 시범경기까지는 남은 퍼즐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시도할 계획이다. 줄곧 상위권 성적을 내며 KBO리그의 강팀으로 꼽혔던 키움이지만, 2021시즌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공수겸장 유격수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는 등 전력 공백이 큰 게 사실이다. 여기에 마무리 조상우(27)는 스프링캠프 초반 발목 부상으로 개막부터 나설 수 없다. 키움 전력에는 여러 물음표가 붙는다.

그래도 소득은 분명하다. 신예 내야수 신준우(20)와 김휘집(19)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9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우완투수 장재영(19)도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키움 전력의 상수로 떠올랐다. 선발로 전환한 안우진(22)도 강속구를 앞세워 키움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홍원기 감독도 18일 훈련을 마친 뒤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훈련하는 일정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 캠프 기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띤다. 장재영이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휘집과 신준우도 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된다. 선발에 도전하는 안우진도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위해 19일 부산으로 이동한 키움은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만 합류하면 완전체가 된다. 프레이타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7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성적은 3시즌 59경기 타율 0.200(125타수 25안타), 1홈런, 13득점 8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 동안 8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73홈런, 390득점, 440타점, OPS 0.812를 올렸다.

특히 2019년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28타수 125안타, 12홈런, 47볼넷, 55삼진, OPS 1.022로 활약하며 리그 타율(0.381)과 출루율(0.461)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입국한 프레이타스는 전남 고흥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해제는 19일 정오다. 프레이타스는 부산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합류 후 몸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실전 투입 시기를 조율한다. 홍 감독은 “선수의 의욕이 넘치는 상황이고, 생각을 존중하겠지만 그래도 혼자 연습하는 것과 팀 훈련은 다르다”며 “합류 후에 연습하는 과정들을 지켜보고 같이 상의해서 (시점을)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프레이타스는 지명타자로 기용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백업 1루수로 나선다. 시범경기 투입 시점이 정해지면 프레이타스의 타순도 테스트하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