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담당 기자인 마크 톱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앤더슨이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이번 시범경기 네 차례 등판했지만, 3 2/3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속도 하락하며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탬파베이의 닉 앤더슨이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특히 지난 3월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는 피홈런 포함 안타 3개를 허용하며 부진했는데 이때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주일간 휴식을 가진 뒤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다시 등판했으나 2/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앤더슨은 일단 수술은 피할 예정이다. 8주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사실상 전반기 등판은 어려워보인다.
앤더슨은 2019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2년간 42경기에서 3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43, WHIP 0.584 9이닝당 1.0피홈런 1.2볼넷 16.0탈삼진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피트 페어뱅크스, 디에고 카스티요와 함께 필승조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