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기만 해도 도움되는 선배" 손튼이 보는 류현진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트렌트 손튼(27)은 팀동료이자 선배인 류현진(34)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손튼은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팀동료 류현진(34)에 대해 말했다.

손튼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에게 커터 그립을 배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었던 선수다. 그도 "처음에는 그의 지식을 얻으려고했다. 그의 커터는 정말 좋은 공이기 때문"이라며 류현진의 커터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손튼은 팀 동료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손튼은 팀 동료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더 나아가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 선발 등판 사이 어던 준비를 하는지를 봤다. 굉장히 자세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분석하며 상대 타자들을 깊이 연구했다. 선발 투수가 다음 등판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류현진의 준비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다른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달리 등판 중간에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다. 권장되는 루틴은 아니지만, 손튼은 다른 모습을 봤다. "매일매일 루틴이 굉장히 프로답다. 평소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굳이 그와 말을 나누지 않아도 지켜보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튼은 지난해 캠프에서 류현진에게 커터를 배워 화제가 됐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손튼은 지난해 캠프에서 류현진에게 커터를 배워 화제가 됐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과 함께한 이후 자신이 더 나은 투수가 됐다고 밝힌 그는 "류현진은 내가 하는 일중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있을 때 이를 나에게 알려준다. 모든 투수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는 말이기에 나도 존중하며 듣고 있다. 정말 좋은 팀 동료"라고 말을 이었다.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도 말했다. 미소와 함께 "같이 농담도 많이하고 밥도 같이 먹는데 유머 감각이 정말 뛰어나다. 영어도 잘한다. 나도 한국어를 조금씩 배우기 시작하며 그가 하는 말들을 알아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