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메도우스 잡으며 2사 1, 2루 위기 탈출 [류현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3회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잔루로 남겼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1사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 상대로 2구만에 약한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시프트 빈틈으로 빠져나가는 안타가 됐다.

류현진이 3회도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이 3회도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진 2사 1루에서 랜디 아로자레나 상대로는 3-0으로 몰리며 어려운 승부를 가져갔다. 체인지업과 커터로 3-2 카운트를 맞춘 그는 6구째 몸쪽 꽉찬 패스트볼을 집어넣었다. 루킹삼진이라 확신한 류현진과 포수 대니 재는은 더그아웃쪽으로 걸음을 옮겼으나, 라몬 데 헤수스 주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다. 이날 경기 첫 볼넷 허용.

이어진 메도우스와 승부에서 류현진은 또 다시 2-0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째 중견수 방면 뜬공을 유도, 세 번째 0을 새겼다.

앞선 아웃 2개는 탈삼진이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 상대로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얀디 디아즈와 승부에서는 1-2 카운트에서 꽉찬 백도어 커터로 루킹삼진을 잡았다.

아쉬운 점은 투구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날 들어 가장 많은 20개의 공을 던졌다. 총 투구 수는 49개.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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