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21시즌 LG트윈스 에이스로 자리잡은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29)를 상대로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중견수)-한동희(1루수)-김민수(3루수)-강태율(포수)-딕슨 마차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번타자 손아섭을 제외하고는 전원 우타자다. 전날(28일) 투런홈런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한동희는 6번으로 상향 배치 됐다. 또 1루수 미트를 끼고 수비에 나선다.
28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한동희가 투런 홈런을 치고 허문회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경기 전 허문회 감독은 “좌투수 상대 라인업이다”라며 “포수 김준태는 휴식 차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준태는 좌타자다.
허 감독은 전날 맹타를 휘두른 한동희에 대해서는 “일단 파워가 좋은 타자인데, 작년에 경험이 많이 쌓인 듯하다”며 “상대투수에 따라 잘할 때와 못할 때 그런 부분이 경험이 쌓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타석에 들어가면서 경험이 쌓였다”고 평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