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에릭 요키시(32)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홍원기(왼쪽)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3점 홈런을 기록한 박동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요키시는 앞선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연이어 패전투수가 되며 우려를 샀지만 부진 탈출을 알리는 호투와 함께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32)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박동원은 5회말 선제 솔로 홈런, 7회말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홀로 4타점을 책임졌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승 19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회복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요키시가 7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좋지 않았던 모습들이 개선돼 고무적이다"라며 "특히 변화구의 회전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동원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 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