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스윙` 타자 고의로 맞힌 타일러 더피, 3경기 정지 징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우완 투수 타일러 더피(30)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마이클 힐 경기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더피에게 벌금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더피는 이틀전 타겟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도중 상대 타자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등 뒤로 향하는 공을 던졌고, 퇴장당했다.

타일러 더피는 보복성 위협구로 퇴장을 당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일러 더피는 보복성 위협구로 퇴장을 당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르세데스는 그전날 열린 경기에서 11점차로 앞선 상황, 투수대신 등판한 상대 야수 윌리안 아스투디로를 상대로 3-0 카운트에서 홈런을 때렸다. 큰 점수 차 3-0 카운트에서 스윙을 하며 스포츠맨십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더피가 이같은 상황에서 '타자를 향해 고의적으로' 공을 던졌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 더피는 이 징계에 항소했다. 항소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도 더피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발델리는 이날 열리는 LA에인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징계를 소화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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