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애틀전 2안타 1타점 1득점...타율 0.208, 팀도 대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8번 3루수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8이 됐다. 팀은 16-1로 크게 이겼다.

이날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상대했던 크리스 플렉센과 맞대결을 가졌다. 생각보다 첫 만남이 빨리 찾아왔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플렉센을 상대했다.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익숙한 투수이기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초구를 강타했다. 좌측으로 뻗는 타구였지만, 넘어가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펜스 앞에서 좌익수 글러브에 걸렸다. 2루 주자를 3루로 보낸 것에 만족해야했다. 플렉센과 맞대결은 이것이 끝이었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플렉센을 초토화시켰다. 1 2/3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잔 8실점의 성적을 안겼다. 1회에만 40개의 공을 던진 플렉센은 결국 67개의 공을 던진 뒤 물러났다.

선발 출전한 야수중 오스틴 놀라를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회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파드레스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171경기) 속도로 5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타구 감상과 배트 던지기로 이를 즐겼다.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야 안타 행렬에 동참했다. 무사 1루에서 와이엇 밀스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방면 강습 타구를 때렸고, 밀스가 이 타구를 잡지 못해 굴절된 사이 1루까지 달려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로 홈으로 들어왔다.

8회에는 추가 득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좌완 애런 플레처 상대로 좌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1루에 있던 토미 팸을 불러들였다. 시즌 4호 2루타.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크리스 패댁은 1회 실점 이후 안정을 찾으며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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