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앞서 최주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최항(27)을 말소했다.
최주환은 지난달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SSG 내야수 최주환이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개막 후 19경기 타율 0.365 4홈런 1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가운데 SSG와 최주환 모두에게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다행히 최주환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1~2주 정도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수비, 주루 플레이는 조심스럽지만 타격은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
지난 2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1군 복귀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쳤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일단 다음주까지는 최주환을 대타, 지명타자로만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비의 경우 경기 전 훈련 등을 통해 최주환의 움직임을 체크한 뒤 차분하게 2루 수비 투입 시점을 잡겠다고 방침이다.
김 감독은 “최주환은 타격에 문제가 없다. 베이스러닝도 괜찮다”며 “다만 내야 수비는 부상 이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주말까지는 대타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추신수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번주는 외야 수비가 어렵다. 다음주 추신수가 우익수로 선발출전 할 때 최주환을 지명타자로 내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주환은 앞으로 짧게는 일주일, 길게 열흘 정도만 시간이 주어지면 충분히 정상적으로 수비를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는 24~25일 경기가 없는 가운데 여유를 가지고 최주환의 수비 움직임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SG는 전날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김찬형을 선발 2루수 겸 9번타자로 내세웠다. 김찬형은 전날 대주자 출전에 이어 이적 후 첫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