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좌완 류현진 상대로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캐시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좌완 류현진을 상대할 좌타자 중 최지만을 고른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지만을 라인업에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지만은 복귀 이후 타율 0.429 2홈런 8타점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은 최근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지난 22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동점 홈런 이후 경기장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유도 있었다. "다른 선수들을 조금 쉬게 해줄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긴 야간 경기를 치른 뒤 낮 경기다. 최지만도 이틀 연속 뛰게되지만 상태를 보겠다. 아무튼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이날 류현진 상대로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얀디 디아즈(3루수)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마누엘 마고(우익수) 마이크 브로소(2루수) 최지만(1루수) 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브렛 필립스(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하며 마이클 와카가 선발 등판한다.
캐시 감독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와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얼마나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구 자체를 중단한 적은 없었지만, 한동안 타자를 상대하지 않았다. 카일(카일 스나이더 투수코치)와 베테랑 와카의 판단을 믿을 것이다. 몸 상태를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