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2피안타 무실점 기록했다.
첫 타자 닉 마드리갈과 승부에서 꼬였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 목적으로 바깥쪽 빠지는 커브를 던졌는데 마드리갈이 이를 잘 갖다맞혔다.
김광현이 3회 위기를 넘겼다.사진(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중견수 방면 뜬공 타구였고,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전력으로 질주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다. 잡은 것처럼 보였으나 잡지 못했다. 이 사이 타자 주자 마드리갈은 2루까지 갔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비 과정에서 베이더가 다쳤다는 것이다. 저스틴 윌리엄스가 우익수로 들어가고 딜런 칼슨이 중견수로 왔다. 카디널스 구단은 베이더가 오른 옆구리, 갈비뼈를 다쳤다고 밝혔다.
졸지에 무사 2루 상황. 내주지않아도 될 2루타를 내준 김광현은 상위 타선과 싸움에서 제구가 흔들렸다. 하지만 무너지는 않았다.
팀 앤더슨의 강습 타구는 침착하게 캐치,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애덤 이튼은 4구만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유도했다.
요안 몬카다는 초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중견수가 잡기에 살짝 부족해보이는 타구였으나 중견수로 투입된 칼슨이 달려나오며 그라운드 바로 위에서 잡아내는 묘기를 보여줬다. 화이트삭스 벤치에서 리플레이를 다시 확인했지만 깔끔하게 타구를 캐치한 것만 확인했다. 이렇게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