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단과 상관없이 마빈 박 인정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이 자신을 총애한 지네딘 지단(49·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 거취와 상관없이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마빈 박은 A팀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이 남지 않고 떠나더라도 1군 전력에 보탬이 될만한 선수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면서 거취가 불투명하다. 구단의 결별 의사뿐 아니라 감독 본인도 쉬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이 자신을 총애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거취와 상관없이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이 자신을 총애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거취와 상관없이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마빈 박은 2020-21시즌 레알 A팀 4경기를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공격포인트(1도움)도 이미 기록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14일 스페인 2부리그 승격권 4장이 걸린 3부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B팀에서 마빈 박을 불러 라리가(1부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 그라나다전에 선발로 기용하기도 했다.

2군에 폐를 끼치면서까지 지단 감독이 소집을 강행한 것은 마빈 박을 1군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마빈 박과 레알 마드리드 B팀이 맺은 계약이 오는 6월 끝나는 것이 변수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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