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된 카도쿠라 전 코치, 복귀 염원 팬 메시지 쇄도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실종된 카도쿠라 전 주니치 2군 투수 코치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카도쿠라 전 코치의 블로그엔 하루 종일 카도쿠라 코치를 염려하고 응원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주니치 구단은 카도쿠라 전 코치가 15일부터 팀 훈련에 무단 결석했다고 알렸다. 다음날인 16일에는 가족이 경찰에 수색원을 냈다.
실종된 카도쿠라 전 코치가 무사히 복귀하길 바라는 팬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실종된 카도쿠라 전 코치가 무사히 복귀하길 바라는 팬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20일에는 소인이 찍힌 우편이 구단에 도착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퇴단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구단은 카도쿠라 코치의 가족에게 자필임을 확인한 뒤 26일자로 이를 수리했다.

카도쿠라 전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주니치,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을 거쳤다.

이후 KBO리그로 이적했다. 2009~2010년 SK 와이번스,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은퇴 후에는 2013년부터 삼성 인스트럭터,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 코치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주니치 2군 코치를 맡고 있었다.

그의 최신 블로그는 13일까지 갱신이 돼 있다. 1년전 카도쿠라 전 코치가 맡은 보호견 마르티스가 수양부모에게 보내져 행복한 모습을 전해왔다며 "이렇게 기쁜 일은 없습니다"라고 기뻐하는 블로그였다.

팬 들은 이 블로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가족을 시작으로 전국의 팬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카도쿠라씨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귀여운 손자를 위해서 웃는 얼굴로 반드시 돌아와 주세요" "단지 무사해 주세요!!!" "기다려 주세요. 안정되면 무사함을 알려주세요 동물들에게는 당신이 필요해요" 등 걱정의 목소리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카도쿠라 전 코치의 블로그는, 전날까지의 1545위에서 19위까지 급상승. 주목이 높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일본 야구 기구는 주니치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27일자로 카도쿠라 전 코치를 말소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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