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상’ 힐리, 27일 잠실 두산전은 쉬어간다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29)가 결장한다. 미국에 계신 할머니가 돌아가신 슬픔에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이성열(지명타자)-김민하(우익수)-정진호(좌익수)-조한민(1루수)-노수광(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김민우다.

힐리가 빠진 게 가장 눈에 띈다. 미국에 계신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힐리는 전날(26일) 부음을 전해 들었다. 힐리는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슬픔을 참고 뛰었지만 영향이 없을 수가 없었다.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한화 힐리가 내야 뜬공을 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한화 힐리가 내야 뜬공을 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결국 이날 구단에 “출전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심적 안정과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힐리는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3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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