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 동점골’ 전북, 힘겨운 무승부…20년 만에 7G 연속 무승 [K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쿠니모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 유나이티드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1을 챙겼다. 하지만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승(4무3패)을 이어갔다. 7경기 연속 무승은 지난 2001년 8월 26일부터 그해 9월 23일까지 이어졌던 무승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2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종료직전 터진 쿠니모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양팀은 1-1 무승부 거뒀다. 종료 직전 전북 쿠니모토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2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종료직전 터진 쿠니모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양팀은 1-1 무승부 거뒀다. 종료 직전 전북 쿠니모토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전북은 인천의 공세에 밀려 공을 걷어내기 급급했다. 인천은 전반 18분 정동윤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오재석의 슈팅까지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인천은 전반 42분 무고사의 회심의 슈팅이 전북 수비에 맞고 재차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본철과 이준석을 빼고 네게바와 송시우를 동시에 투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교체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인천은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네게바가 송범근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북은 한교원과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래도 인천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인천은 후반 31분 송시우의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송범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색이 짙어진 전북은 후반 막판 쿠니모토를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북을 살린 동점골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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