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은 3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최종 라운드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문경준은 2위 함정우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품에 안았다.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6년 만에 거둔 우승.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째다.
문경준이 6년 만에 KPGA 패권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문경준은 서형석 함정우 김주형 등과 경쟁을 펼쳤다. 서형석이 전반 4~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치고 나갔다. 김주형 역시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신고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문경준은 이날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달아날 준비에 나섰다. 서형석 김주형이 보기를 범한 이 홀에서 투 온에 성공한 문경준은 그린 공략에 제대로 성공, 5야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세를 잡았다.
이어 침착하게 타수를 지켜낸 문경준은 14번홀(파4)에서도 세컨샷을 홀컵에 2.2야드 거리로 붙이며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함정우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서형석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후반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 한 끝에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