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뉴욕 메츠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32), 검진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 구단이 디그롬의 어깨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로하스는 "MRI 촬영 결과를 두 명의 의사에게 보냈고, 두 명으로부터 같은 소견을 들었다. 그의 어깨 상태는 평범한 투수의 어깨 상태이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것"이라며 검진 결과를 설명했다.
디그롬은 전날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그롬은 전날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이닝동안 51개의 공을 던지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8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이었다. 그러나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는 올리지 않았다. "매일매일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로하스 감독의 설명이다. 로하스는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오늘 캐치볼도 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0.54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디그롬은 동시에 부상도 달고 살고 있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해 세 차례나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에서는 팔꿈치 굴곡근에 이상을 느껴 6이닝 80구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도 옆구리 이상을 느껴 5이닝 68구만에 투구를 중단했다. 5월 10일 경기 이후 디그롬은 85구 이상 소화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