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포르투갈 유로 16강행…헝가리 아쉬운 탈락

세계랭킹 2위 프랑스, 12위 독일, 5위 포르투갈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F조를 1, 2, 3위로 통과했다. 헝가리는 절대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유로2020 F조 최종전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됐다. 프랑스-포르투갈, 독일-헝가리는 나란히 2-2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는 1승 2무 득실차 +5로 유로2020 F조 1위를 차지했다. 1승 1무 1패 득실차 +1로 조별리그 성적이 같은 독일과 포르투갈은 지난 20일 맞대결 결과로 우열을 가렸다. 독일은 당시 포르투갈을 4-2로 이긴 덕분에 F조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37위 헝가리는 포르투갈에 조별리그 1차전 0-3 완패를 당한 후 전열을 가다듬고 프랑스전 1-1에 이어 독일과도 비겨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2무 1패 득실차 –3 승점 2로 유로2020 F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유로2020 F조 1, 2,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시작을 기다리는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유로2020 F조 1, 2,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시작을 기다리는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포르투갈은 28일 세계랭킹 1위 벨기에, 프랑스는 29일 13위 스위스, 독일은 4위 잉글랜드와 유로2020 16강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지난 대회 준우승팀 프랑스가 유로2020 토너먼트에서는 어디까지 올라갈지가 관심사다. 독일도 4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헝가리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두 대회 연속 예선 통과로 이미 유로 참가 역사를 새로 썼다. 1964년 3위, 1972년 4위에 빛나는 옛 전성기에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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