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가 2021년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월간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첫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에인절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을 것은 2018년 9월 마이크 트라웃 이후 그가 처음이다.
오타니와 슈와버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타니는 6월 한 달 25경기에서 타율 0.309 20득점 2루타 6개 3루타 1개 13홈런 23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20홈런 10도루를 돌파했는데 이는 에인절스 구단에서 트라웃(2014, 2018) 트로이 글라우스(2000) 돈 베일러(1978, 79)에 이어 처음이다.
슈와버역시 첫 수상이다. 워싱턴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7년 4월 라이언 짐머맨 이후 그가 처음이다.
6월 한 달 27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62 장타율 0.760 22득점 28안타 16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5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비롯, 20일부터 30일까지 10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901년 이후 10경기 기간 이렇게 많은 홈런을 때린 것은 알버트 벨(1995) 이후 그가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5번째, 구단 역사상 첫 번째로 한 달에 16개의 홈런을 때린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