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퇴장 조치에 격분해 심판을 밀친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이 제재금 100만 원과 엄중경고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상벌위윈회를 개최하고 지난 4일 문학 롯데-SSG의 경기에서 볼 판정 항의로 퇴장 조치 된 후 심판을 밀친 SSG 김원형 감독에 대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1항 및 제7항에 의거, 김원형 감독을 엄중경고 조치하고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키움이 나홀로 4타점 원맨쇼를 기록한 박동원의 활약속에 4-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안우진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힘을 보탰다. SSG 김원형 감독이 9회초 마지막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원형 감독은 4일 양 팀이 4-4로 맞선 9회초 1사 1, 3루에서 서진용과 정훈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더그아웃에서 나와 김성철 구심에게 항의했다. 서진용이 풀카운트에서 던진 8구를 김성철 구심이 볼로 판정했는데, 이를 항의한 것이었다.
이에 김성철 구심이 퇴장 명령을 내리자 김원형 감독은 김성철 주심의 가슴을 밀치며 더욱 격한 항의를 이어가다가 주위의 만류에 더그아웃 밖으로 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