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올스타 명단 변경을 공개했다. 이미 앞서 알려진 소식들을 포함, 총 10명의 선수들이 교체됐다.
교체된 선수들은 올스타 게임 이틀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이 확정된 두 명의 선발,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를 비롯해 부상으로 빠지는 무키 벳츠(다저스) 마이클 브랜틀리, 호세 알투베, 카를로스 코레아(이상 휴스턴) 제이콥 디그롬(메츠)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그리고 출산을 이유로 빠지는 라이언 프레슬리(휴스턴) 등이다.
휴스턴은 올스타 전원이 참가를 포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휴스턴에서 뽑힌 네 명의 올스타는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각기 사정이 있지만, 사인 스캔들 공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모두 불참을 결정한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대신 합류하는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내야수 팀 앤더슨(화이트삭스)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조이 웬들(탬파베이) 투수 크리스 배싯(오클랜드)이 선발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투수 워커 뷸러(다저스)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맥스 슈어저(워싱턴) 타이후안 워커(메츠) 내야수 저스틴 터너(다저스)가 뽑혔다.
앤더슨과 메리필드는 선수단 투표에서 차점자로서 대체 선발됐다. 뷸러 메리필드 터너는 이번이 두 번째 올스타다. 앤더슨 배싯 페랄타 워커 웬들은 처음이다. 총 39명의 선수가 올스타 무대를 처음으로 뛰게됐는데 이는 리그 타이 기록이다.
이 명단이 최종은 아닐 듯하다. 이날 선발이 발표된 몰리나가 올스타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 앞서 발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날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올스타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