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의 힘 박민지, `대보 하우스디` 정상…시즌 6승·상금 11억원 돌파

박민지(23)가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 최단 기간 시즌 6승을 달성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1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전날 3라운드에서 서연정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8번홀까지 버디 3개를 낚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7번홀까지 혈투를 벌였다.

박민지가 1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4라운드 직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민지가 1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4라운드 직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민지는 18번홀에서 웃었다. 침착히 버디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서연정을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6승, 개인 통산 10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지애(33)가 2007년 기록한 시즌 9승에 단 3승 만을 남겨둬 KPLGA의 새로운 역사 창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재 페이스라면 올 시즌 남은 19개 대회에서 4승 이상을 수확할 가능성이 높다.

박민지는 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획득, 시즌 누적 상금 11억 원을 넘어섰다. 2016년 박성현(29)이 기록했던 시즌 누적 상금 13억 3309만 원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서연정은 생애 첫 우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정규투어 데뷔 이후 네 번째 준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오지현(25)이 3위, 정윤지(21) 4위, 이소미(22)와 이주미(26), 박지영(25)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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