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와일드카드 선수들을 배제한 가운데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송민규(22, 포항 스틸러스), 이동준(24, 울산 현대), 엄원상(22, 광주 FC)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공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원은 김동현(24, 강원 FC), 원두재(24, 울산 현대), 이동경(24, 울산 현대)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야(23, FC 서울)와 설영우(23, 울산 현대), 중앙수비는 정태욱(24, 대구 FC)과 김재우(23, 대구 FC)가 짝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23, 부산 아이파크)가 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 선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와일드 카드(만 25세 이상 선수) 3인방 황의조(29, 보르도), 권창훈(27, 수원 삼성), 김민재(25, 베이징 궈안)이 모두 베스트11에서 빠진 게 특징이다. 황의조, 권창훈은 벤치에서 대기하지만 김민재의 경우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배제됐다.
김 감독은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22명의 선수가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곧 그날의 베스트 일레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오는 1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프랑스와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17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해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