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농구대표팀에 뽑혔던 케빈 러브(32, 클리블랜드)가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러브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제프 슈와츠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대표팀과 함께 도쿄로 가지 않게돼 너무 실망스럽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줘야하고, 나는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빈 러브가 올림픽 참가를 포기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러브는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그가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2010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경험 덕분이었다. 그러나 아직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미국대표팀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한 브래들리 빌(워싱턴)을 포함, 두 명의 선수가 팀을 이탈하게됐다.
이들의 빈자리는 덴버 너깃츠 센터 자베일 맥기, 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워드 켈든 존슨이 대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