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탁구·유도·레슬링 선수는 골판지 침대 안 쓴다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 일본선수단 중 메달이 유력한 일부 종목 대표팀이 악명 높은 선수촌 침대를 피해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체육회는 입상 가능성이 큰 탁구, 유도,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선수촌 밖에서 머물도록 허락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뼈대를 골판지로 만들어 내구성이 의심스러운데다가 한국 싱글보다도 작은 매트리스를 사용한 침대 때문에 편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도쿄올림픽 일본선수단 중 메달이 유력한 탁구, 유도,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작고 불편한 선수촌 골판지 침대를 피해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사진=AFPBBNews=News1
도쿄올림픽 일본선수단 중 메달이 유력한 탁구, 유도,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작고 불편한 선수촌 골판지 침대를 피해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사진=AFPBBNews=News1
‘교도통신’도 “유망 종목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익숙한 환경에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자는 것”이라며 특혜를 인정했다. 도쿄올림픽 참가자는 선수촌에서 머무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적절한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인정하면 예외가 허용된다.

일본체육회는 2000년부터 도쿄도 니시가오카에서 합숙이 가능한 ‘아지노모토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숙박시설 승인도 받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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