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마리스닉에게 2타점 2루타 허용...연속 무실점 행진 종료 [김광현 등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이 4회 실점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회 2피안타 1볼넷 허용하며 2실점했다.

실점하면서 이어오고 있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종료됐다. 이날 3 2/3이닝을 추가, 총 24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김광현의 무실점 행진이 종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광현의 무실점 행진이 종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두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와 앤소니 리조를 범타로 잘 돌려세웠으나 이후 패트릭 위스돔과 승부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물리며 좌측 파울 폴을 간발의 차로 빗겨가는 파울 홈런을 맞기도했다. 결국 6구 승부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초구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마이크 매덕스 코치가 통역 최연세 씨를 대동해 마운드를 방문, 제구가 흔들리는 김광현을 진정시켰다.

김광현은 이어진 제이크 마리스닉과 승부에서 슬라이더로 침착하게 2-2 카운트를 만들었으나 5구째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며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4회를 마무리했다. 25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63개까지 늘어났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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