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구보 다케후사가 지난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25일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사이타마)=ⓒAFPBBNews = News1
일본은 불과 6분 뒤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도안이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고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일본은 이후 후반 40분 멕시코 알바라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2-1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고 승리를 챙겼다. 조별리그 2연승과 함께 A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오는 28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조 1위로 8강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남아공을 4-3으로 꺾고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반면 남아공은 2연패로 사실상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