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와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A조 1차전에서 76-83으로 졌다.
‘드림팀’으로 통하는 미국농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소집된 이후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12일 호주와 평가전을 패하며 우려를 낳았다. 본선 첫 상대 프랑스도 넘지 못하면서 토너먼트도 치르기 전에 벌써 3패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이긴 아르헨티나, 스페인은 기술은 좋지만, 운동능력이나 높이가 훌륭하다고 보긴 어려운 팀이었다.
도쿄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2패를 당하더니 프랑스와 본선 첫 경기도 졌다. 2018 NBA 베스트5 데미안 릴라드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체면을 구겼다. 사진=AFPBBNews=News1
이번 드림팀에서 전형적인 센터는 저베일 맥기(33·덴버 너기츠)뿐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 경기는 수비자가 페인트존에 3초 이상 머무를 수 있어 외곽이 날로 중요해지는 NBA와 달리 골밑 비중이 여전히 높다.
뱀 아데바요(24·마이애미 히트)와 드레이먼드 그린(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은 국제무대 정상급 팀을 상대로 센터로 뛰기에는 높이의 한계가 분명하다. (아데바요 206㎝, 그린 198㎝)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골밑 약점을 극복할 만큼 잘해주지도 못한다.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도쿄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에서 NBA 베스트5 출신다운 실력과는 거리가 먼 활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