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양궁도 金 따러 간다…인도 꺾고 단체전 준결승 진출 [도쿄올림픽]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이 나선 남자 양궁이 단체전 금메달을 향한 힘찬 활시위를 당겼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6-0(59-54 59-57 56-54)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내내 한국 양궁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세트 1번 주자로 나선 김우진이 10점을 쏴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주자인 파이팅 보이 김제덕도 10점을 꽂아넣었다. 맏형 오진혁은 9점을 획득했다. 인도는 8-10-10점을 쐈다.

24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 경기가 열렸다. 김제덕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24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 경기가 열렸다. 김제덕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그러자 한국은 세명이 모두 10점을 쏴 59점으로 일찌감치 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도는 다소 김이 샜는지 9-9-8점에 그쳤다. 2세트 인도가 9-10-10점을 쐈다. 한국은 김우진이 10점으로 응수했다. 김제덕이 9점을 쐈지만 오진혁이 10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인도가 10-10-8점을 쏘자 한국은 다시 세 명이 마지막을 모두 10점에 꽂아넣었다. 59점을 만들며 2세트까지 가져갔다.

인도는 3세트 9-9-8점으로 시작했다. 한국은 김우진이 8점을 쐈지만, 김제덕이 10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오진혁도 10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인도는 마지막 세 발을 9-10-9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세 발 김우진이 9점으로 시작했다. 김제덕이 10점을 쏜 뒤 포효했다. 7점만 쏴도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황. 베테랑 오진혁이 침착하게 9점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준결승에 올라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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