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조부상에도 호투한 류현진, 믿을 수 없는 활약" [현장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슬픈 소식에도 호투한 선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몬토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를 13-1로 크게 이긴 뒤 이날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오늘 경기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며 말문을 연 그는 "류현진은 우리 팀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그에게도 오늘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며 팀에게, 류현진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조부상에도 호투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몬토요 감독은 조부상에도 호투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이어 "오늘 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그럼에도 여전히 이렇게 던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믿을 수 없었다. 정말 잘했다"며 경기전날 조부상 소식을 듣고도 마운드에서 호투한 에이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같은 지구에 우리보다 앞선 팀과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보스턴과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친 의미를 말했다. "전날 어떤 일이 벌어지든, 우리는 다음날 다시 경기장에 돌아와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게 이번 시리즈 우리가 보여준 모습이다. 정말 큰 승리였다. 앞으로 모든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며 말을 이었다.

토론토는 이제 하루 뒤면 꿈에도 그리던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하게된다. 몬토요는 "더니든, 버팔로에서도 정말 멋진 팬들이 있었지만, 토론토로 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우리에게 좋은 모멘텀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론토 복귀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날 트레이드 영입이 발표된 좌완 브래드 핸드의 경우 "내일 합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팀 합류 일정에 대해 말했다.

[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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