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8위로 대회 마무리 [도쿄올림픽]

서채현(18)이 아쉽게 노메달로 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서채현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종합 112점으로 출전 선수 8명 중 8위에 그쳤다.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최연소 출전자인 서채현은 앞선 스피드에서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주 종목인 리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순위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 = News1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 = News1
예선에서 리드 1위를 한 서채현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섰다. 앞서 경기한 선수들의 리드 결과로 서채현은 중간 순위 4위로 올라간 상태였다. 이전까지 리드 1위 얀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은 37+를 기록했다. 서채현이 38개 이상에 성공하면 리드 1위를 차지, 3위로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채현은 35+까지 기록했지만, 36번째 홀드를 향해 손을 뻗을 때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서채현은 리드를 2위로 마쳤다. 최종 순위는 다시 8위로 내려갔다.

서채현은 8강전에서 10.64초를 기록, 예선 스피드 1위인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폴란드·7.49초)에게 패해 패자 대결로 내려갔다.

패자 대결에서도 서채현은 예시카 필츠(오스트리아·8.77초)에게 졌다. 7·8위전까지 내려간 서채현은 개인 최고인 9.85초를 기록했으나, 브룩 라부투(미국·9.06)에게 밀려 8위에 그쳤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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