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터의 폭로(?) "김광현, 팔꿈치 문제 있었다" [현장인터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맷 카펜터가 본의 아니게 김광현의 숨겨진 부상 문제를 폭로해버렸다.

카펜터는 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4회 대타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대타 상황에 대해 말했다.

4회말 김광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1타점 2루타 기록한 카펜터는 "케이케이(KK, 김광현의 애칭)가 지난 등판 이후 오래 쉬었고, 팔꿈치에 문제도 있던 상황이었다. 그의 타석에 들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 투구수도 충분히 던진 상태였다"며 대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동료 맷 카펜터가 엄청난 폭로를 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김광현의 동료 맷 카펜터가 엄청난 폭로를 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김광현이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취재진에 처음 알려진 내용. 그의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이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등판 이후 열흘만에 나온 이유가 설명되는 순간이기도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등판이 밀린 이유중 하나였음을 인정하면서도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다"며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있는 통증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조기 강판도 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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