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발렌시아)이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삼프도리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당장 이적하진 못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예상이 나왔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2년 6월 끝난다.
스페인 매체 ‘엘골 디히탈’은 9일(이하 한국시간) “삼프도리아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불안정한 관계를 이용하여 계약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더 협상할 여지가 크진 않다. 선수가 FA로 풀리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수 있다”며 보도했다.
5일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는 이강인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책정했으나 다른 어떤 팀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이번 여름 이적하지 못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FA로 풀리는 내년 7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사진=AFPBBNews=News1
스페인 방송 ‘카데나 코페’는 4일 “이강인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발렌시아로서는 이번 여름이 돈을 받고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선수와 구단이 흥미를 느낄만한 영입 제의는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는 62경기 평균 42.4분에 그치고 있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