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머리 장발, 이유가 있었네.”
핑크빛 드레스 아래, 송혜교가 고른 건 ‘변신’이었다.
배우 송혜교가 19일 자신의 SNS에 프랑스 니스에서의 스페셜 무드를 전했다. 장미빛 드레스를 입은 그는 “chaumetofficial”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브랜드 협업 현장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장발 스타일이었다. 평소 단발로 알려진 송혜교가 붙임머리를 활용해 긴 머리를 선보인 것. 앞머리를 가볍게 넘기고 반묶음으로 연출한 헤어는 클래식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목선을 따라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과 함께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몸에 딱 붙는 핑크 컬러 드레스는 송혜교의 슬림한 바디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코르셋 라인이 강조된 디자인은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는 무드를 완성했다. 드레스와 이어지는 보석 세팅은 Chaumet와의 공식 활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차기작으로 확정하고, 공유·김설현·차승원·이하늬 등과 함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