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 부부가 ‘착한가정’ 6000호로 이름을 올리며 눈물의 감동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감동주의...사랑의 열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사랑의열매 별관을 찾아 ‘착한가정’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수민과 원혁은 기부를 “거창한 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는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원혁은 “많이 부족한 저희 가정을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이수민은 “책임감이 더 커졌다.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원혁은 “가정을 꾸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수민은 “가정을 이루는 게 제 꿈이었다”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 “복덩이 딸 이엘이가 좋은 일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이 착한가정 6000호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름에 걸맞은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수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이름을 알린 원혁과 지난해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아뽀TV’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