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과 결혼 10주년을 맞아 부부 화보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5일 자신의 SNS에 “곧 10주년을 앞두고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기록이 쌓여 만들어진 오늘의 우리”라는 글과 함께 매거진 ‘웨딩H’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부드러운 파스텔톤 수트를 맞춰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하늘색 슈트를 입은 서하얀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임창정은 여유로운 미소와 편안한 눈빛으로 한층 성숙해진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서하얀의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임창정의 재치 있는 화이트 재킷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현실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다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서하얀이 부케를 들고 미소를 짓는 순간, 임창정은 장난스럽게 손등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임창정은 “결혼의 첫 단추도, 이번 리마인드 웨딩 촬영도 함께 해준 김보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큰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임창정(170cm)과 서하얀(176cm)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독수리 5형제’ 육아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서하얀은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10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눈빛과 손끝의 애정이 담긴 이번 화보는 “사랑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부부의 리얼 러브스토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