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유쾌한 ‘우산 놀이’ 근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요즘 우산놀이에 한껏 빠짐 겸둥이… 근데… 할머니가 갑자기 내민 우산…… 이건 좀……ㅋㅋㅋㅋㅋ” 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정의 2살 딸 서이 양이 커다란 레이스 우산을 들고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어 등장한 ‘진짜 주인공’은 바로 할머니의 이병헌 우산이었다.
우산을 펼치자마자 내부에는 젊은 시절 이병헌의 화보 컷이 가득 프린트되어 있었고, 이를 본 서이 양은 놀란 듯 우산 안을 빤히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정은 사진과 함께 폭소 섞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이건 좀…”이라며 황당함을 표현했다.
팬들은 “할머니의 이병헌 사랑, 세대를 뛰어넘었다”, “이병헌 팬클럽 창립 멤버 각”, “이민정보다 시어머니가 더 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2023년 12월에는 둘째 딸 서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와 엄마로서의 삶을 병행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