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하며 애틋한 근황을 전했다.

박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은이와 결혼한 지 1년이 됐다. 결혼은 행복이고, 지은이는 사랑이다”라며 아내 송지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한 행복한 1년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몸을 맡기며 웃는 모습, 송지은이 휠체어를 밀며 장난스럽게 달리는 장면 등에서 부부의 다정한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한밤중 한강길에서 함께 운동하며 체력 훈련을 하는 모습은, 결혼 1년차 부부의 활기와 끈끈한 동반자애를 느끼게 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웃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부부의 교과서 같다”, “결혼 1주년 너무 축하해요”, “둘이 닮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은 역시 SNS에 “결혼 1주년,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 걸어간다는 건 참 가슴 벅찬 행복이에요. 짝꿍 덕분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신나고, 훨씬 더 행복한 1년이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홍콩 여행 당시 거리와 레스토랑에서 포착된 장면으로, 밝은 미소 속에서 여전히 연애 시절 같은 풋풋함을 보여줬다.

박위는 척수장애를 가진 크리에이터로, 긍정적이고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으며, 송지은은 그룹 시크릿(SECRET) 출신으로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2024년 9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최근 인터뷰에서는 “2세 계획도 조심스레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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