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류수영이 직접 보낸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와 그 안에 담긴 친필 편지 사진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류수영이 정성스레 쓴 손편지가 담겨 있다. 그는 “고소영 선배님께. 제 요리를 따라 해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답니다.
부엌 한켠에서 요긴하게 쓰일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저의 첫 요리책을 드립니다. 요리는 기대보다 쉽고 생각보다 즐겁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류수영의 따뜻한 문체와 성의 있는 사인이 담긴 메시지에 팬들은 “인품이 요리보다 더 따뜻하다”, “두 사람의 교류가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소영은 SNS를 통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류수영의 레시피를 참고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토마토를 깜빡했지만 너무 맛있었다”며 웃음을 더했다. ‘편스토랑’에서 공개된 해당 샌드위치는 식빵 2장, 닭가슴살, 햄, 달걀, 청상추, 치즈, 마요네즈, 씨겨자 등 간단한 재료로 완성되는 류수영표 ‘집밥 샌드위치’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류수영은 배우 박하선과 2017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편스토랑’에서 꾸준히 ‘어남선생’으로 불리며 유쾌하고 현실적인 요리 팁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