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미가 단정한 청순미로 레드카펫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에 김다미가 참석했다.

김다미는 이마를 드러낸 정갈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이 더해지면서 얼굴의 윤곽이 부드럽게 살아났다.

섬세하게 그려진 아이라인과 브라운 톤의 섀도우가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했고, 은은한 핑크빛 립 컬러가 생기를 더했다. 잡티 하나 없이 매끄럽게 정돈된 피부 위로 은은한 광이 감돌며, 특유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한층 또렷하게 빛났다.

무대 위 김다미는 차분하게 미소 지으며 포토타임에 응했다. 조명 아래에서도 투명하게 비치는 피부 결이 인상적이었고, 깔끔한 블랙 드레스와 미니멀한 액세서리가 단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올해 21회를 맞았다. 지난 20년간의 정신을 이어가며 젊은 창작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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