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의 전시회에 배우 김혜수, 방송인 홍석천, 작가 이수미가 한자리에 모였다.
홍석천은 17일 자신의 SNS에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다! 노래, 춤, 그리고 그림까지 김완선은 진짜 아티스트다”라며 김완선의 전시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완선의 작품을 배경으로 홍석천, 김혜수, 작가 이수미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자연스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오랜 인연의 편안함과 따뜻한 공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홍석천은 “내 어릴 적 최고의 우상 김완선 누나의 전시회, 좋은 사람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였다. 가슴 따뜻해진 밤이었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완선이 노래와 춤을 넘어 화가로서 선보이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다. 그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김창훈과 함께 공동 전시를 이어간다. 김완선 특유의 강렬한 감성과 리듬감이 녹아든 작품들은 ‘무대 위 김완선’과 또 다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완선(56), 김혜수(55), 홍석천(54)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오랜 세월을 지켜온 50대 대표 아티스트들이다.
세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친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여전히 뜨겁고 여전히 창조적인 세대”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