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근황을 전하며, 특유의 괴력 포스를 드러냈다.
18일 마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Paramount Pictures 방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실내 전시관에서는 ‘500lbs(약 227kg)’이라고 적힌 쇳덩이를 한 손으로 들어 보이며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 캐릭터처럼 강렬한 비주얼과 여유 있는 표정이 대비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역시 마블리답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앞에서 팔짱을 낀 채 포즈를 취해 할리우드 액션 배우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마동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차기 영화 제작 관련 미팅을 겸한 일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종영한 KBS 2TV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100년을 살아온 사채업자이자 십이지신의 리더 ‘호랑이 천사 태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호평을 받았다. ‘트웰브’는 12천사가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악의 무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디즈니+를 통해 해외에서도 동시 공개됐다.
할리우드의 심장 한가운데 선 마동석의 모습에 팬들은 “이제는 진짜 글로벌 배우 같다”, “파라마운트가 어울리는 남자”, “227kg도 장식품처럼 보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