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영화 무대인사를 마치며 ‘분식 감성’으로 팬들과 작별했다.
18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오늘 마지막 무대인사를 했어요. 멀리서 와주신 팬분들, 잊지 않을게요. 감동이고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단발머리에 환한 미소로, 배우들과 함께 대형 리무진 버스 안에서 떡볶이·김밥·튀김·삶은 계란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분식 봉투와 종이컵이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모습은 화려한 배우들의 무대 뒤, 소박한 온기를 전한다.
손예진은 “다들 조심히 돌아가시길. 우리 건강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어쩔수가없다’는 영화 제목처럼, 손예진 역시 “떡볶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어쩔수가없다’를 마무리한 손예진은 특유의 인간미로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